팰리세이드 시승기 " 딥 리뷰 " : 장점과 단점
오늘 포스팅 주제는 팰리세이드 시승기 입니다. 해외 매체들의 시승기를 분석해 알짜 정보만 쭉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격과 크기 뭐.. 이런 기본적인 정보는 기본이구요.
팰리세이드 제원
vs. 기아 텔루라이드
While both the Kia and Hyundai have the same 114.2-inch wheelbase, the Telluride is 0.8 inch longer and 0.5 inch wider than the Palisade. Both have an 18.8-gallon fuel tank.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모두 휠베이스가 2,900mm 로 동일하지만 전장과 전폭은 텔루라이드가 각가 2cm, 1.5cm 정도 더 길고 넓습니다. 싼타페와 쏘렌토도 이와 비슷한 관계죠.
There are plenty of design differences between the two SUVs' cabins, but the interior dimensions are very similar. Key advantages for the Kia include:
인테리어 디자인은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실내공간 자체는 거의 유사합니다. 그래도 3열 시트를 가진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기준으로 차이점을 찾아본다면.. 텔루라이드가 3열 헤드룸이 1.7cm, 3열시트 뒤 트렁크 공간이 85리터가 더 확보가 됩니다. 헤드룸은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지는데.. 트렁크 공간 85리터는 충분히 체감이 될 정도의 차이네요. 라면박스 3개가 조금 넘게 들어가는 부피거든요.
The Kia Telluride starts at $32,735 for the base LX model and ranges up to just under $47,000 for the loaded SX model. Despite being the more luxury-oriented model, the Hyundai Palisade starts at $32,595 for the base SE, undercutting the Telluride by $140. The Palisade tops out at $47,445, which is $910 more than the most expensive Telluride.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합니다. 텔루라이드는 국내출시가 되질 않거든요. OTL.. 일단 텔루라이드는 기본 32,735달러에서 시작해 최상위 트림은 47,000달러입니다. 반면 팰리세이드는 베이스 32,595달러이며, 최상위 트림은 47,445달러의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텔루라이드 : 32,735달러 - 47,000달러
팰리세이드 : 32,595달러 - 47,445달러
팰리세이드 시승기
U.S. News 에서 올린 팰리세이드 시승기를 바탕으로 한 장점과 단점입니다. " 많은 하이테크 안전기능들이 옵션이 아닌 기본 " 이 제일 먼저 장점으로 나왔습니다. 기본으로 포함되는 안전사양들을 보면..
forward collision warning(전방 추돌 경보), forward automatic emergency braking(자동 긴급 제동), pedestrian detection(보행자 인식), a rear occupant alert(후석 승객 알림 센서), lane keep assist(차선 유지보조), lane centering assist(차전중심 보조), driver attention monitoring(운전자 주의 경고), Smart Cruise Control (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and-go capability), a rearview camera, and rear parking sensors.
또 다른 장점으론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 부드러운 주행, 안락한 3열 좌석 " 등이 언급이 되었고, 단점으론 " 그저그런 핸들링과 가속성능 " 이 나왔네요.
So far, we have the Hyundai Palisade (the Telluride's sibling) 0-60 clocked at 7.3 seconds.
팩트체크 들어갑니다. 도대체 얼마나 느리기에 그저그런 가속성능이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구글느님께 여쭤보니 팰리세이드 제로백은 7.3초라고 하십니다... 흠.. 확실히 느리기는 하네요. 다른 럭셔리 대형 SUV 들보다 말이죠.
에드문드에서 올린 첫번째 장점은 " 3열 좌석이 성인에게도 충분히 넉넉하다 " 네요. 음..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나온 3열 좌석을 가진 차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넓다는 것이지.. 정말 2열 좌석처럼 넓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4월에 제주도 휴가를 갔을때 일부러 팰리세이드를 렌트해 4박 5일간 탔었습니다. 3열 좌석은 절대 2열 좌석처럼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 옵션이 아닌 기본으로 포함된 하이테크 기능들이 많다 " 도 장점으로 나왔네요. 이 부분은 위에서 나온 리뷰와 거의 일치합니다. 그리고 3.8 리터 V6 가솔린 엔진의 준수한 파워 역시 장점으로 이야기를 했네요. 실제로 몰아보니 확실히 잘 나가더라구요. 차에 5명이 탔고 캐리어 3개와 유모차 등.. 짐을 상당히 많이 넣은 상태였음에도 쭉쭉 나가주는 힘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3.8 리터 V6 가솔린 엔진 : 291마력
단점으론 " 최상위 트림의 가격이 너무 쎄다 " 를 제일 먼저 언급했습니다. 4만 7천달러대였는데.. 싼 편은 아니죠. 비슷한 급의 일본 브랜드가 더 싼 것들도 있으니.. 그렇게 느낄만 합니다. 하지만 평가는 텔루라이드나 팰리세이드가 더 좋다는 거 !!
또 다른 단점들로는 " 싸구려 버튼 & 단 1개만 존재하는 파워트레인 " 이 나왔네요. 팰리세이드 타면서 느낀건데.. 전 미적 기준이 높지 않아.. 아니면 고급차를 많이 타보지 않아서.. 팰리세이드의 각종 버튼들이 싸구려 느낌이 나지는 않았던 기억인데.... 사진으로 보니 싼티가 나네요. 여러분 기억은 이렇게 왜곡되기가 싶습니다. OTL..
파워트레인에 관해서는.. 현재 국내에서는 2.2 디젤 아니면 3.8 가솔린 모델만 판매중이죠. 확실히 선택의 폭이 좁기는 합니다.
팰리세이드 크기
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팰리세이드는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위 비교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이 짧은 차종은 토요타 하이랜더가 유일합니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가장 길구요.
하지만 휠베이스는 닛산 패스파인더와 함께 가장 기네요. 이 말은 실내공간도 가장 넓은 편에 속한다는 이야기겠죠..? 정말 그런지 실내공간을 비교한 자료도 한번 보시죠 !!
헤드룸은 팰리세이드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네요. 이 부분은 팰리세이드가 차고가 낮고 전폭도 넓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걸로 추측이 됩니다. 그럼 레그룸은..?
휠베이스가 가장 긴 만큼.. 1~3열 레그룸을 합친 수치는 상당히 준수합니다. 3열 좌석의 레그룸이 조금 좁기는 하지만.. 1열 좌석과 2열 좌석을 조금씩 당긴다면..? 저는 그리 다리가 긴 편이 아니라서 가능할듯.. OTL.. 자.. 마지막으로 트렁크 공간도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팰리세이드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509.7리터로 3위를 차지했네요. 라면박스 19개가 조금 넘게 들어가는 부피입니다. 3열 좌석을 폴딩한다면 1,297리터까지 화물적재 공간이 확장됩니다. 가장 긴 차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의외로 트렁크 공간이 가장 부피가 적네요. 그만큼 좌석공간에 투자했다는 이야기겠죠.
팰리세이드 연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팰리세이드의 연비는 고속도로 기준 24mpg, 시내기준 19mpg 로.. 복합연비는 21mpg 가 나왔습니다. MPG 는 갤런당 마일 수치인데.. 리터당 킬로미터 수치로 바꿔본다면..?
고속도로 : 10.2km/L
시내주행 : 8km/L
복합연비 : 8.9km/L
연비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대형 SUV 라고는 하지만.. 요새 하도 하이브리드차가 많아서 연비보는 눈이 너무 높아졌나봐요. ㅠ_ㅠ .. 아차.. 위 기준은 3.8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 기준입니다. 디젤은 저것보다는 좀 더 잘 나와요.
현대 팰리세이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직접 타보니 확실히 넓어서 패밀리카 용도로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와 너무 멋져.. 지름신이 왔어..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전 테슬라 모델 X 를 보자마자 지름신이.. 하지만 1억 !! 쿵.. 정신차리고 리뷰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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