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MW X7 시승기 - 딥 리뷰 : 풀체인지
풀체인지가 2019 BMW X7
오늘은 포스팅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소형, 중형, 대형 가리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풀체인지가 된 2019년형 BMW X7 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BMW X7 시승기(해외)를 보면서 찾아보겠습니다.
2019 BMW X7 시승기 : 해외
2019 BMW X7 는 " 전장 5151mm, 휠베이스 3105mm " 라는 디멘션 수치를 가지고 있는 대형 SUV 세그먼트입니다. X7 과 경쟁하는 대형 럭셔리 SUV 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9 아우디 Q7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2018 링컨 네비게이터
2019 벤츠 GLS
2019 볼보 XC90
각 브랜드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력 1위 : 링컨 네비게이터 - 3.5리터 6기통 터보, 450마력
크기 1위 : 링컨 네비게이터
레그룸 1위 : 링컨 네비게이터
트렁크 1위 : 링컨 네비게이터
그렇습니다... 기본 트림 기준으로 스펙 깡패는 링컨 네비게이터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이 녀석으로 해야겠어요. 자.. 정신차리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2019 BMW X7 시승기 리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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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탑기어에서 평가한 BMW X7 시승기와 장단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탑기어는 평점 단위가 1점이라.. 가볍게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단순히 장점과 단점만 살펴보죠 !! 장점으로는 "huge inside" 가 눈에 띕니다. 실내공간이 넓다는 것인데.. 아까처럼 실내공간 깡패는 2018 링컨 네비게이터죠. 역시 미국차 !! 하지만 링컨 네비게이터가 너무 깡패인거지.. 2019 BMW X7 이 작은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엄청 큰 편이죠. 위에서 정리한 표에 따르면 2019 BMW X7 은 링컨 다음으로 큰 차입니다. 그러니 huge inside 는 인정 !!
그외 다른 장점들도 있지만.. 패스를 하고.. 단점을 바로 보겠습니다. 탑기어에서는 BMW X7 이.. 차별화된 대형 럭셔리 SUV 가 아니라 단지 BMW X 시리즈의 마지막일 뿐이라고 하네요. 그냥 크기만 키웠다 이 말이죠. BMW X3, X5 와 비교를 한번 해볼까요?
판단은 여러분들께 ..... 제 생각에는 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사실 그게 그거처럼 보일거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본다면 당연히 차이를 느낄 정도로 다릅니다.
또 다른 매체인 카와우에서 올린 2019 BMW X7 시승기입니다. 간단하게 장단점만 보죠. 먼저 장점으로는 " 높은 퀄리티의 인테리어, 진정한 7인승 공간, 훌륭한 드라이빙 성능 " 이 나왔네요. 실내 공간이 확실히 넓기는 한가봅니다. 탑기어에 이어서 카와우에서도 " 실내공간 " 을 장점으로 이야기 했으니 말이죠.
단점으로는 " 다른 대형 SUV 에 비해서 비싼 가격, 동네에서 타기에 너무 큰 크기, 그저그런 익스테리어 " 가 언급이 되었네요. 도대체 얼마나 비싸기에 단점으로 나온걸까요?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19 BMW X7 기본트림은 73,900달러(어떤 곳은 74,895달러)부터 시작을 하며, 상위트림인 xDrive50i AWD 는 무려 92,600달러가 기본 가격입니다. 여기에 옵션을 조금씩 더하면 10만달러가 훌쩍 넘어가는 마법이 시작이 되죠 !! 확실히 기본 트림 모델을 비교하면 2019 BMW X7 보다 비싼 모델은 한개도 없네요.
2019 BMW X7 : 74,895달러
2019 아우디 Q7 : 50,875달러
2019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53,295달러
2018 링컨 네비게이터 : 73,850달러
2019 벤츠 GLS : 71,075달러
2019 볼보 XC90 : 57,295달러
우워.. 벤츠 GLS 보다 비싼 클래스.. !! 단점으로 인정합니다. 국내 출시가가 정해진다면 기본 트림이 거의 1억대에 육박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50i 트림은 1억 3~4천????
The X7 looks a lot like an X5 that has eaten its way up a few pant sizes. This isn't necessarily a bad thing, as we think the current X5 and this new X7 both look pretty handsome. The X7's sheer size is enough to give it an imposing presence on the road. At 203.3 inches long, 78.7 inches wide, 71.1 inches tall, and with a wheelbase of 122.2 inches, this is by far the largest model BMW has ever built.
카버즈 매거진에서도 역시 BMW X7 와 BMW X5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이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했지만요.. 역시나 비슷해보이는 것은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인기는 장난이 아니네요. 아래는 인터넷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 BMW X7 의 인기가 장난 아니라고 하네요. 물량이 적은 것도 있지만.. 대기가 무시무시하다네요.
계약 4군데 해놨는데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8월은 배정끝났고, 다음달을 노려봐야할것같네요. x7뿐만아니라 bmw suv인기가 장난이아니네요. 6개월 7개월 기다리신분들도 계시니 무슨 카이엔수준이네요
카스닷컴에서도 역시나 " 뛰어난 인테리어 퀄리티와 스타일 " 을 첫번째 장점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미적 감각이 그리 날카롭지 않은 제게도 이쁘게 느껴질 정도이니.. 인정 또 인정.. 아래는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본 인상적인 댓글입니다.
Real wood trim pieces up the luxury quotient, and even the plastic surfaces feel high-end.
원목을 적용한 트림은 럭셔리함의 방점을 찍었고, 심지어는 플라스틱 소재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음.. 저는 아직 젊어서 그런거 원목이 적용된 인테리어는 별로던데.. 칭잔이 많네요.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대쉬보드 트림은 ...
또 다른 장점으로는 3열 시트 공간이 넓다는 점과 3열 시트에서도 시야가 좋다는 것도 이야기가 나왔네요. 레그룸이 넓다는 건 위에서도 언급이 된 장점인데.. 3열에서도 외부 시야가 좋다는 점은 신선하네요. 사진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확실히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네요. 넓고..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는 느낌입니다. 답답한 느낌이 상당히 덜할거 같아요. 4월에 탔던 7인승 팰리세이드 3열 좌석은 그냥 있으나 마나한 공간이었거든요. 그리고 지인차였던 쏘렌토 7인승 역시 3열 좌석은 조금 답답했었죠.
또 눈에 띄는 장점은 " 헤드업 디스플레이 " 입니다. 흠.. 이건 저도 궁금하네요. 못참아요.. 바로 BMW 공식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정보를 얻어왔습니다.
오우.. 단순히 속도만 표시하는게 아니네요. 상당히 발전한 수준인데.. 환한 대낮의 가시성이 궁금합니다. 일단 확실히 편할것 같기는 합니다. 매립된 네비게이션 볼 때보다는 시야가 덜 방해될 거 같아요.
단점으로는.. 옵션 선택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점을 먼저 꼽았습니다. 저도 BMW USA 홈페이지에서 옵션을 선택했는데.. 보통 3000~4000달러... 포르쉐도 아니고.. !!
그리고 파워시트가 느리다는 점, 마사지 시트에 착석시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없다는 것, 스페어 타이어 또는 펑크패치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파면 팔수록 매력적이긴 합니다. 전 사실 BMW 브랜드는 익스테리어.. 특히 프론트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2019 BMW X7 의 인테리어는 참 마음에 들어요. 특히 아이보리 컬러 시트를 적용한게 너무 제 스타일이네요. 하지만 익스테리어는 노 !!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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