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신형 프리뷰 : 한때 국민자동차로 불리기까지 했던 아반떼 신형 모델 출시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풀체인지가 된 아반떼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급속도로 오르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화제의 주인공인 현대 엘란트라(해외 수출명), 즉 아반떼 신형 모델을 살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아반떼 역사
국산 준중형의 대표주자인 아반떼는 1990년에 1세대 모델이 출시가 되었으니 올해로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긴 역사동안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준중형 세그먼트의 왕좌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습니다.
긴 시간을 거치며 2015년 9월에 드디어 6세대 모델이 출시가 되었고, 2019년에는 삼각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병을 얻게한 아반떼 6세대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가 이루어졌죠.
아반떼 신형 출시일
7세대 아반떼(코드명 CN7)는 2020. 3. 18일에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글로벌 공개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4월에 정식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죠. 4월에는 우선 가솔린 모델 및 LPi 모델이 출시가 될 예정이며, 6월에는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티저 영상이 며칠 전에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위 출시 로드맵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현대-기아 자동차에게는 얼마전 쏘렌토 출시에 이어 아반떼, 그리고 싼타페 출시까지 정신없는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반떼 신형 공식 렌더링 이미지
티저 영상 및 사진으로 공개된 7세대 풀체인지 아반떼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작년에 새롭게 출시된 쏘나타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리어램프가 일자로 이어지는 모습이 최근에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차량들의 시그니처 디자인이죠.
내부 디자인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적용이 되어 상당히 심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출시가 된 제네시스 GV80 과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모델의 인테리어가 떠오릅니다.
아반떼 신형 모델 인테리어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역시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스타일(아래사진)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GV80 이나 G80 에도 이런 디자인은 없었는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렌더링 이미지이긴 하지만 신형 아반떼의 사이드 프로필을 보면 전장이 늘어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쭉 뻗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플랫폼 자체의 변경이 되는 풀체인지 모델인만큼 기존 모델과 제원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합니다.
아반떼 신형 예상 가격 및 스펙
4월에 먼저 출시되는 아반떼 가솔린 모델에는 현대에서 요즘 밀고 있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리터급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이 됩니다. 최고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m 이며 가솔린 모델과 동시에 출시되는 아반떼 LPi 모델은 1.6리터 LPi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 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6~7월에 출시되는 아반떼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 차량의 스펙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가 되질 않았지만 6세대 구형 아반떼의 스펙을 기반으로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솔린 모델과 터보 모델의 성능 차이는 대략 70%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근거로 본다면, 신형 아반떼 터보도 이와 비슷한 성능의 향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7세대(신형) 아반떼 터보는 최고출력 210마력 전후, 최대토크 28~29kg.m 정도가 될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티저 이미지만 공개가 된 상태라 가격 역시 공식적인 정보는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예측은 가능하겠죠. 현재 판매되는 6세대 아반떼 가솔린 1.6 의 가격은 1,376~2,159만원입니다.
쏘나타 역시 풀체인지가 되면서 구형보다 대략 50~80만원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으니, 신형 아반떼도 그 정도의 가격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7세대 신형 아반떼 1.6 은 1,400만원 초반부터 시작을 하며 최고 트림은 2,2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3월 18일 정보가 공개가 되는대로 포스팅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