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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하이브리드 : 3세대 풀체인지

안녕하세요. 글쟁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1세대의 인기를 추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3세대 풀체인지.. K5 하이브리드 입니다. 자..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K5 하이브리드 vs K5 가솔린

K5 하이브리드(위) / K5 가솔린(아래)

3세대 K5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모델과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전면부가 가장 큰 차이가 있죠. 제일 먼저는 " 그릴 " 입니다. K5 하이브리드의 라이에이터 그릴이 더 넓고 길어 프론트 헤드라이트와 더 많이 이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에어 인테이크 홀입니다. K5 하이브리드는 마름모꼴의 디자인이지만 K5 가솔링은 역마름모 형상입니다. 사이드의 에어인테이크홀은 가솔린 모델디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측면과 후면 익스테리어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휠 디자인 역시..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

 

K5 하이브리드
K5 가솔린

 

K5 하이브리드 전용 휠 : 16인치(좌) - 17인치(우)

 

K5 하이브리드 제원

K5 하이브리드 크기

K5 하이브리드의 전장은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축거(휠베이스) 2,850mm 로... 가솔린 모델과 동일합니다. 차이라면 가솔린 모델은 16-19인치 타이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반면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16인치와 17인치 타이어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K5 하이브리드 엔진

K5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0 가솔린 엔진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에 올라간 녀석과 완전히 동일한 녀석입니다. 최고 출력은 152 마력, 최대 토크는 19.2 kgf.m 입니다. 전기모터 역시 소나타 하브와 동일한 놈으로 최고출력은 38.6 kW 이며.. 엔진과 모터를 더한 합산 최고 출력은 195 마력입니다.

 

K5 하브의 최소 공차중량(무게)이 1,495kg 이니.. 마력대비 무게비를 계산해보면.. 1마력당 7.66kg 이 나오네요. K5 가솔린 2.0 모델은.. 공차중량(17인치 타이어 기준)이 1,415kg 이며 최대출력은 160마력입니다.  1.6 터보 가솔린 K5 는 공차중량(17인치 타이어 기준)이 1,420kg 이며 최대출력은 180마력입니다.

 

K5 하이브리드 : 1마력당 - 7.66kg

K5 가솔린 2.0 : 1마력당 - 8.84kg

K5 가솔린 1.6 터보 : 1마력당 - 7.88kg

 

역시나 전기모터, 배터리가 더 올라간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무겁고..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 역시 제일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자.. 그럼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연비를 알아볼까요?

 

기아차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식 연비는 2.0 가솔린 17인치 기준으로 도심 19.9km/l - 고속 20.2km/l - 복합 20.1km/l 입니다.  가솔린 모델 중에선 1.6터보 17인치 타이어 모델이 복합 13.8km/l 로 가장 연비가 좋은데.. K5 하브와 비교를 해보면 대략 50% 정도 연비가 더 우수하네요. 연비만 보면 무조건 K5 하브 모델로 가야하겠지만.. 가격 차이도 무시못하겠죠..?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 31,900,000 원

K5 1.6 터보 : 29,550,000 원

 

가격은 정확히 2,350,000원(2백 3십 5만원) 차이가 납니다. 만약 하이브리드 차량 국가지원금이 폐지가 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하브 모델이 압도적 가성비를 자랑했겠지만..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 지원금은 아쉽게도 폐지가 되었죠. 하지만 2백만원 초반대 가격차이를 감안해도.. 1년에 1만km 이상을 주행하는 드라이버들에겐 하브가 유지비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K5 하이브리드 : 솔라루프 과연..?

K5 하이브리드 솔라루프

풀체인지된 3세대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 솔라루프 " 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파나로마 선루프 대신 이 녀석을 선택하면.. 낮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죠. 옵션 비용이 130만원인데.. 과연 그 가치가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5 하브에 적용이 된 솔라루프는 쏘나타 하브에 적용이 된 놈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현재 K5 하브의 솔라루프 정보는 극도로 적은 상황이니 쏘나타 하브에 적용이 된 솔라루프를 알아보도록 하죠.

 

솔라루프

국내 차량 중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에 최초로 솔라루프가 적용이 되었으며.. 해외 차량에서는 프리우스 프라임에 적용이 된 솔라루프가 대표적입니다. 뭔가 거창하게 나와있기는 하지만.. 대다수 차량들이 주차지 실내공간에 들어가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솔라루프로 인한 연비 개선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만.. 한여름 실외에서 주차시에 공조기(에어컨) 작동이나 블랙박스 상시 작동으로 인한 배터리 방전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데 그 쓸모가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프리우스에 솔라패널을 적용한 오너가 올린 글을 읽어보았는데.. 한 여름에 "환기버튼" 을 누르고 주차를 하면.. 실내온도가 일정이상으로 오를때부터 블로우 모터가 돌아가 실내온도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에어컨이 작동해.. 실내가 서늘하게 만들어지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 여름 장시간 주차해놓은 차량의 문을 열었을때의 아찔함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음.. 이러한 소소한 장점을 130만원으로 구매한다는 것인데.. 여러분들의 선택은..?

 

K5 하이브리드 vs 라이벌

에드문드에서 발표한 2020 베스트 하이브리드 자동차 포스팅에 의하면..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력한 경쟁자들은 "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쏘나타 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Volt), 링컨 MKZ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C " 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파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풀체인지 전까지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우세였죠. 하지만 K5 가 3세대 풀체인지가 되면서 올해의 경쟁을 또 모릅니다. K5 하브와 쏘나타 하브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일하니.. 디자인 싸움이거든요. 개인적으로 둘 중에 더 나은 디자인을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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