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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시승기

 

2월 15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폴스타 2 를 시승했는데, 느낀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볼께요.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폴스타 2 시승기 : 실내공간

폴스타2 실내공간

 

네이버 소개란을 보면 폴스타2 는 "중형세단" 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승을 하러 갔는데, " 아니 이럴수가 !! " 실내공간이 쉐보레 크루즈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중형인데.. 왜 이렇게 작지? 라는 의문이 들고 그 자리에서 제원을 검색해봤습니다.

 

 

전장 / 전고
폴스타 2 : 4,605mm / 1,480mm
크루즈 : 4,666mm / 1,458mm

 

 

그랬습니다. 쉐보레 크루즈와 크게 차이가 없는 크기였습니다. 중형이 아니라 준준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로 앞좌석에 앉았을때, "헤드룸이 여유가 적어"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크게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묘하게 말이죠. 

 

폴스타 2 시승기 : 프렁크 및 트렁크

폴스타 2 프렁크

 

전기차만의 아이덴티디, 프렁크. 폴스타 2 에도 당연히 있습니다. 프렁크 공간은 35리터입니다. 같은날 시승했던 모델 Y  프렁크와 비교를 했을때, 눈으로 봐도 딱 작은게 느껴집니다. 트렁크 공간 역시 405리터로 작은 편입니다. 저흰 패밀리카 및 캠핑, 차박을 생각하고 있기에, 이 부분에서 살짝 감점.

 

프렁크 + 트렁크 용량
모델 3 : 425리터
폴스타 2 : 440리터
모델 Y : 971리터
아이오닉 5 : 584리터
EV6 : 520리터


폴스타 2 시승기 : 인테리어

폴스타2 실내 인테리어

 

전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구성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안전벨트 색상, 투박한(베젤이 상당이 넓은) 중앙 디스플레이, 수납공간의 부족이었습니다. 시트 자체는 앉았을 때 허리와 엉덩이 부분은 편했지만, 허벅지 부분은 살짝 불편했습니다.

 

폴스타 2 시승기 : 익스테리어

폴스타 2 익스테리어

 

익스테리어는 어느 하나 튀는 부분없이 무난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밋밋한 느낌이고, 좋게 말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EV6 의 경우 사이드는 정말 잘 뽑인 디자인이지만, 프론트는 개인적으로 별로거든요. 프론트 디자인만 따지면, EV6 보단 폴스타 2 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폴스타 2 시승기 : 주행

승차감부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오닉5, 팰리세이드는 서스펜션이 상당히 소프트하죠. 그래서 주행시 요철을 만나면 "울렁 울렁" 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폴스타 2 는 좀 단단해서 " 쿵, 쿵 쿵 " 하는 느낌이예요. 쉐보레 크루즈보다 조금 더 서스펜션 세팅이 딱딱한 느낌입니다. 여기서 참고할 부분은 제가 시승했던 차량은 20인치 휠을 장착한 녀석이라 승차감이 조금 더 거치면도 있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승 모델은 폴스타 2 듀얼모터. 그래서인지 가속감 하나는 끝내주더라구요. 시승 매니저분께서 직선구간에서 " 한번 쭉 땡겨보세요 " 라고 하길래, 무지성으로 쭉 악셀을 밀어줬는데, 크으.. 가속력에 의해 몸이 시트에 묻히는 경험을 다해봤습니다. 역시 전기차, 게다가 듀얼모터라 231마력의 파괴력을 경험했습니다.

 

아쉽게도 시승 구간이 짧아 보행보조 장치는 사용을 못했습니다. 시승 매니저분도 주행 보조장치 이야기는 거의 안하시더라구요. 같은날 시승했던 테슬라 모델 Y 매니저분은 오토파일럿 기능을 체험하게 해주셨고, 엄청 강조도 많이 하셨는데 말이죠.

 


이상 폴스타 2 하남 스타필드 시승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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