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종류 : 서울대급 총정리 - 한방 이해

전기차 종류

얼마전 기아자동차의 제품출시 로드맵을 봤는데.. 2023년에 총 11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더라구요. 또 2030년부터 유럽의 한 자동차 메이커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는 버리고 오로지 전기차만 출시하겠다고 했구요. 2020년대는 바야흐로 전기차의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차 종류 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렛츠고 !!

전기차 종류

전기차 종류

전기차는 크게는 하이브리드(Hybri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그리고 완전 전기자동차인 배터리 전기차(Battery Electric Vehicle)로 분류가 됩니다. 참 쉽죠?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약간 더 복잡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서울대급 총정리를 한번 믿어보세요. 바로 전기차 종류 정리 들어갑니다. 따라오세요 팔로우 미 !!

하이브리드 : 마일드 하이브리드 vs 풀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Mild Hybrid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은 속도가 시속 8km 이하 또는 완전정차 상태가 아니라면 항상 엔진은 켜져 있는 상태가 됩니다. 또한 배터리에 저장이 된 전력으로 자동차의 주행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전력이 필요하지도 않죠. 그래서 배터리 용량이 작은 편이며 전기모터도 강력한 놈이 아닙니다.

 

덕분에 배터리와 전기모터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들면서 조금이라도 연비가 향상이 되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연비나 출력 등이 비약적으로 올라갈 일은 없다는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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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와 벤츠에서 "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 을 적용한 차량을 상당히 많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2020 아우디 A4 도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 적은 용량의 배터리 + 약한 전기모터

 

풀 하이브리드 Full Hybrid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하면.. " 풀 하이브리드 " 방식이 대표적이죠. 현대 쏘나타와 기아 K5 뿐만 아니라 토요타 프리우스, 캠리, 포드 이스케이프 또는 퓨전 등에 적용된 기술이 모두 풀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풀하이브리드 방식의 엔진룸 내부

풀 하이브리드 방식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차량 주행에 개입을 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비교해서 훨씬 더 큰 용량의 배터리와 더 강력한 성능의 전기모터가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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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있는 전기모터는 마일드 하브에 있는 전기모터가 하는 역할은 당연히 수행합니다. 아주 약간의 가속보조, 스탑앤고 기능 보조 등을 말이죠. 하지만 출발후 저속(보통 10~20km 이하)으로 이동시에는 내연기관 엔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보다 연비 향상의 효과가 좀 더 극적으로 커집니다.

 

What is Hybrid system?

단점으론 배터리 용량의 증가로 그만큼 연비가 떨어지고.. 트렁크 공간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모터 덕분에 합산출력이 강해져 가속능력은 더 좋아진다는 장점은 있죠. 푸조 508 의 경우도 일반 가솔린 모델이나 디젤 모델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제로백이 훨씬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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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PHEV - Plug-in Hybrid Vehicle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끝판왕인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보다 전기차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다 훨씬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와 강력한 성능의 모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하이브리드와 가장 큰 차이라면 플러그를 통해 " 충전 " 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마일드 및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보통 0.6 ~ 2.4kW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0 ~ 15kW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큰 덕분에 PHEV 차량은 저속 뿐만 아니라 고속으로 주행도 가능하며.. 내연기관(엔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 전기모드 " 로만 40~60km 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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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기아 니로 PHEV 가 있죠. 하루 주행거리가 50km 미만이면서 충전을 상시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론적으론 한달 내내 기름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자동차를 탈 수도 있습니다.

 

방금 언급한 것이 장점이라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반 하이브리드 대비 엄청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기 때문에.. 최종 차량 가격도 매우 비쌉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PHEV 차량을 구매할때 500만원이라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추천 : 연비 순위별로 정리 !!

또 다른 단점이라면 배터리 무게 때문에.. 내연기관을 가동하는 순간 풀하이브리드 모델보다도 연비가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PHEV 차량은 계륵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비싼돈 주고 PHEV 로 갈바에야 차라리 EV 로 넘어가는 것을 선택하거든요. 그래서 판매량 자체가 많지가 않습니다.

Battery Electric Vehicle : BEV

전기자동차 : 테슬라 모델 3

마지막으로 BEV.... Battery Electric Vehicle 입니다. 쉽게 말하면 100% 전기차입니다. 가솔린 엔진이나 디젤 엔진 없이 순수하게 전기모터로만 구동되는 차량을 말하죠. 대표적으로 " 테슬라 " 가 생산하는 모든 차들이 BEV 입니다.

 

장점이라면 친환경, 적은 유지비, 스포츠카 뺨치는 주행능력 등이 있고.. 단점은 비싼 가격, 배터리 수명,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있겠죠. 저는 정말 전기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올해 모델 3 구매를 할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올해 아파트를 사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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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전기차 종류에 대한 서울대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소전지 자동차도 있지만.. 아직 초초초 비주류 녀석이라 취급하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