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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아 쏘울 부스터 EV

 

 

오늘의 주인공은 "2019 쏘울 부스터 EV 전기차" 되시겠습니다.. 바로 리뷰에 들어가도록 하죠 !!

 

 

   What's New : 2019년 쏘울 부스터 EV 에서 달라진 점은?   

 

 

2014년 3월에 처음으로 등장한 쏘울 EV 가 드디어 5년만에 풀체인지가 되어서 " 쏘울 부스터 EV " 로 돌아왔는데 디자인에서부터 주행거리까지 변하지 않은 것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가장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역시나 전기차 매니아다보니 주행거리의 향상입니다.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죠.

 

또 " 부스터 " 라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퍼포먼스(성능)의 향상 역시 이었습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최대 출력이 109마력이었지만..  2019년형 쏘울 부스터 EV 에서는 무려 201 마력과 291 파운드-피트의 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벌크업해서 돌아온 것이죠.

 

2018년(좌) / 2019년(우)

 

또 다른 차이점은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입니다. 2018년(구형) 모델 쏘울은 전기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면.. 쏘울 부스터 EV 는 오히려 전기차라는 색을 감추려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또 충전 단자의 위치도 중앙에서 좌측으로 변경이 되었는데.. 훨씬 더 균형감이 느껴지는건 왜 일까요?

 

급속 충전방식은 2018년형과 동일하게 DC 콤보 방식입니다. 아마 2017년형까지가 급속 충전을 차데모 방식으로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쏘울 부스터 EV 가격은?   

 

쏘울 부스터 EV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전기차들은 4500~5000만원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쏘울 부스터 EV 도 역시 그렇습니다. 

 

현재 노블레스와 프레스티지 트림 2가지가 공개가 되어있는데 노블레스는 4,630만원, 프레스티지는 4,830만원으로 공급이 됩니다. 2018년형 쏘울 EV 의 기본 공급가가 4280만원이었으니.. 350만원 ~ 550만원이 인상이 되었네요.

 

어마어마한 가격에 입이 떡 벌어지고 구매할 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보조금과 각종 세금 혜택들 덕분에 그래도 나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싸지만 비싼건 함정이지만요.. OTL.

 

 

   쏘울 전기차 보조금은 작년(2018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올해(2019년)부터 보조금이 폐지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는 다르게 전기차 보조금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다만 작년보다 감소를 했고.. 내년에는 더욱 보조금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분합니다. 

 

특히 지금은 배터리 가격 감소로 인한 차량가격 인하보다는 보조금이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서... 앞으로 전기차 실 구매가가 점점 더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아파트 1층 로비 게시판에 전기차 보조금에 관한 글이 있더라구요. 내용을 보면 1200~1300만원 정도가 보조금으로 지급이 되는 것으로 나왔는데.. 복잡해보이지만 별거 없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시죠 !!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더해진 금액입니다. 국고 보조금은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차종에 따라 지원이 됩니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 목록

 

쏘울 부스터 EV 의 경우 국고 보조금 최대치인 9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S 역시 9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모델 X 는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이 되어있지 않네요.

 

전기차 지자체별 보조금 목록

 

전기차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쎈 곳은 충정남도로 800~1000만원까지 지급이 되네요. 이 곳분들은 전기차 구매시 국고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을 풀로 땡긴다면 무려 1900만원을 싸게 사실 수 있네요.

 

충정남도 거주자가 쏘울 부스터 EV 를 산다면..?

 

노블레스 4630만원 - 1900만원(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 2730만원

 

이건 뭐.. 당장 신청을 해서 구매를 하는게 좋을 정도로 훌륭한 가격입니다. 100% 전기차인데 하이브리드 자동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제 경우는 서울시 지원금을 받아야하는데.. 고작 450만원입니다. ㅠ_ㅠ  국고 지원금과 더한다면 1350만원을 지원받아 쏘울 부스터 EV 를 3280만원에 구매할 수 있죠.

 

음... 보조금을 받아서 싸지긴 했지만... 비싸네요..  싼데 비싸요. 그래서 국가에서는 각종 세금 혜택들도 지원을 합니다.

 

전기차 구매시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최대 390만원까지 감면하고 취득세 역시 140만원까지 감면이 됩니다.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록 통행료가 50% 감면되는 것은 덤이구요.

 

 

   2019 쏘울 부스터 EV 크기는?   

 

2019 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 는 "4195mm * 1800mm * 1605mm : 전장*전폭*전고" 와 휠베이스 2600mm 로 내연기관(엔진) 모델인 쏘울 부스터와 동일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니로 EV : 4375mm * 1850mm * 1570mm

코나 일렉트릭 : 4180mm * 1800mm * 1570mm

쏘울 부스터 EV : 4195mm * 1800mm * 1605mm

 

제원상으로는 쏘울 부스터 EV 가 코나 일렉트릭보다 큰 차네요. 전장(차의 길이)은 1.5cm 더 길고 전폭은 동일하며 높이는 무려 3.5cm 가 더 높아요.  하지만 니로 EV 보다는 작습니다.

 

어제(2019년 6월 8일) 2019년 쏘울 부스터 EV 는 아니지만.. 2018년형 쏘울 EV 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부터 서울시립대까지 잠깐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2열(뒷좌석)에 아내와 딸, 그리고 제 총 3명이 탑승을 했는데 차고가 높았던 덕분인지 실내 공간확보가 좋아 2열 거주성이 상당히 뛰어난 느낌이었습니다. 한 체급 위인 쉐보레 크루즈 보다도 2열 거주성이 준수한 느낌을 받았네요.

 

2019 쏘울 부스터 EV 트렁크

 

2018년형에 비해 트렁크 공간은 살짝 늘어난 364리터입니다. 평상시라면 문제가 없지만 어제처럼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한 경우에는 짐을 넣어보니 확실히 트렁크 공간은 살짝 부족한 감이 들었습니다.

 

 

쉐보레 크루즈 제원 : 4666mm * 1791mm * 1458mm (전장*전폭*전고)

 

 

 

   쏘울 부스터 EV 배터리와 주행거리는..?   

 

2019 쏘울 부스터 EV

 

2019년형 쏘울 부스터 EV 에는 64kWh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 385km(239마일)라는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상 수치가 이정도라면.. 극한의 상황(겨울, 히터 작동시)에서 고속도로 주행을 한다면 270~280km 가 실 주행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봄이나 가을에 공조기 작동없이 시내주행을 주로 한다면.. 실제 주행거리는 스펙상 거리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64kWh 배터리를 급속충전하면 80% 충전까지 1시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실제 한 사용자의 후기를 보면 53% 에서 80% 까지 DC 콤보 급속충전(54kW)으로 3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쏘울 부스터 EV 간단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세부 항목별로 자세한 리뷰 포스팅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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