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 벤틀리를 사면 안되는 이유 " 라는 한 글을 읽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아.. 절대 벤틀리를 사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짜피 사지도 못하지만 저는요..
아니 럭셔리카로 유명한 벤틀리인데..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벤틀리 조사에 들어갑니다. 첫번째 타자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그 중에서도 " 쿠페 " 스타일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외 시승기 리뷰 위주로 벤트리 컨티넨탈 GT 쿠페를 살펴보겠습니다. 아 그 전에 먼저 족보를 살펴봐야겠죠?
벤틀리 컨티넨탈 GT 히스토리
1세대 : 2003 - 2011
2세대 : 2011 - 2018
3세대 : 2018 - 2019
2003년에 처음 세상에 나타난 벤틀리 컨티넨탈 GT 는 ... 2011년 첫 풀체인지 모델(2세대)를 거쳐.. 2017년 8월 29일에 3세대 모델이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죠. 그리고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를 했습니다.
3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 리뷰
탑기어의 리뷰에서 나온 장점으로는 " 새롭게 발견된 atheleticism(순발력 정도?)과 운동능력, 그리고 내외부의 디자인 " 이 언급이 되었고.. 단점으론 " waftability(물 위에 두둥실 뜨는 능력 : 부드러운 승차감 정도?)이 조금 사라졌음 " 이 지적이 되었네요.
장점으로 언급된 " atheleticism " 라는 단어가 상당히 생소한데.. 검색을 해보니 순발력 또는 민첩성이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침 이해하기 쉬운 짤방도 있네요.
벤틀리 컨티넨탈 GT W12 모델은 6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해 최대 626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토크 역시 664 lb⋅ft 로 발군입니다. 마지막으로 제로백이 3.7초이니.. atheleticism 은 확실히 강력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두번째 장점으로 언급이 된 "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 " .. 디자인의 호불호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적어도 제게는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익스테리어는 너무나도 멋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날렵하게 리어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참 맛이 제대로 느껴지죠.
실용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투도어 정통 쿠페 스타일이지만.. 보기에 아름다운건 인정.. 또 인정합니다. 특히 블루 컬러가 너무나도 멋짐 폭발이네요. 인테리어도 한번 볼까요?
얼마전 강릉여행에서 잠깐 렌트를 했던 " 레이 " 와는 차원이 다른 인테리어 퀄리티네요. 레이는 정말 싸구려 플라스틱 쪼가리들이 조립되어 있는 느낌이 아주 아주 강했거든요. 딱 보기만 해도 럭셔리함이 뚝뚝 떨어지네요.
이상으로 간단한 벤틀리 컨티넨탈 GT 쿠페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근데 아직은 관심이 그리 가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