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 단점 총정리 - 실내, 제원

 

기아 전기차 EV6 단점들

이번 포스팅은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기아 전기차 EV6 단점을 총정리를 해봤습니다. EV6 안티입장이 아니라.. 구매 희망자로서 좀 더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단점 1 : 딱딱한 승차감

승차감 만족도는 아이오닉5 > EV6 = 모델3 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럽고 말캉한 아이오닉5가 가장 승차감이 좋았습니다. 정지후 출발시에도 가장 울컥임도 적었구요. 확실히 패밀리카로 셋팅한듯합니다. 그에 반해 EV6는 스포츠성을 가미해서인지 조금은 딱딱합니다. 정지출발, 속도 가감속시에 울컥임도 좀더 있구요. 아마도 이것때문에 멀미얘기가 나오는 듯합니다. 

 

해외 자동차 리뷰 사이트(ex. 파커스, 카와우, 카바이어)에서도 "승차감이 다소 딱딱하다" 라는 단점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EV6 시승기에도 승차감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네요. 전 최근 몰아본 차로는 아이오닉 5 와 팰리세이드가 있는데.. 팰리세이드 승차감에서 감동.

 

단점 2 : 트렁크 공간

자료 조사를 한 해외 리뷰사이트 9개 중, 카앤드라이버, 오토익스프레스, 카와우에서 " 트렁크 공간이 작다 " 라는 단점이 지적되었네요. 도대체 얼마나 작은걸까요? 해외 EV6 오너 중 한명이 올린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기아에서 밝힌 EV6의 공식 트렁크 용량은 520리터. 2022년형 쏘렌토가 3열을 접고 나오는 트렁크 공간이 705리터이니 520리터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죠. 또 비교 대상인 아이오닉 5 의 트렁크 공간이 584리터 라는 점. 게다가 캠핑이 유행인 요새에는 이 단점이 더더욱 아프게 다가오네요.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 아이오닉 5 보다 작은 이유는?

 

 

제원부터 살펴볼까요? 조사하는 김에 GV60 도 추가해서 총 4대 : 제네시스 GV60,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EV6 GT 라인.

분명 플랫폼은 아이오닉 5 와 같은데.. 왜 EV6 트렁크가 더 작은걸까요? 제원을 살펴보니, EV6 트렁크가 왜 좁은지 알 수가 있네요. 길이는 EV6 가 더 길지만, 너비와 높이에서 손해를 본다는 점. 그리고 바로 차체의 모양때문입니다. EV6 는 후면부 차고가 쿠페형처럼 깍여서 내려가는 스타일이라 트렁크 높이에서 손해를 보게 되기도 하고,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휠베이스를 늘리다보니.. 트렁크 공간이 자연스레 희생당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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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짐을 싣고 다니기에는 트렁크가 부족할까요?

 

한 커뮤니티에서 "캠핑 짐을 싣고 다니기에는 트렁크가 부족할까요?"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EV6 오너가 한 답변입니다.

트렁크 연결형 텐트와 난방장비를 모두 V2L로 사용하신다면, 2인가족은 문제없어보이나, 대형쉘터와 각종 장비가 많으시면 어려울것 같아요. 저도 향후에 작은 트레일러를 살 생각하고 EV6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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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가장 빈도가 높게 언급이 되는 EV6 단점들이었습니다. EV6 구매를 고려하는데 있어서, 이 두가지 단점이 그리 치명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전 2~3년 후에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데.. 전면 디자인이 조금 더 예쁘게 나오는 2세대 EV6 또는 아이오닉 7, 아니면 기아 EV7 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