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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EV

 

1~2년 안에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카홀릭 글쟁이입니다. 오늘부터 시리즈로 전 세계에 출시 또는 출시예정인 모든 전기차들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전기차를 구매하게 될까요?

전기차 목록들

오늘 포스팅의 첫 주인공은 " 기아 니로 EV " 입니다. 해외에서 공통으로 언급이 되는 " 니로 EV " 의 장점들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Lots of cargo and passenger space *

 

실내공간이 넓다라는 점은 한국에서도 꾀나 자주 언급이 되는 니로 EV 의 장점입니다.  국내에서는 니로 EV 와 가장 많이 비교가 되는 동급 전기차가 " 코나 일렉트릭 " 인데.. 코나보다 살짝 커요. 어느 정도냐면...

 

코나 일렉트릭 (왼쪽) / 니로 EV (오른쪽)

 

니로 EV 의 전장은 437.38cm(172.2인치)로 코나 일렉트릭보다 무려 19cm 가 더 길죠. 그러니 니로 EV 와 코나 일렉트릭 둘 다 준중형SUV 세그먼트로 분류가 되기는 하지만 공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은 " 니로 EV " 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죠. 

 

개인적으로도 아이가 탈 수 있는 패밀리카 스타일을 선호하기에 실내공간이 큰 쪽에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뭐 테슬라 모델 X 면 좋겠지만... 너무 비싸요 ㅠ_ㅠ

 

각종 전기차들 크기 비교표

 

아무튼 니로 EV 는 전장이 긴만큼... 경쟁 차종인 코나 일렉트릭, 쉐보레 볼트 EV, 닛산 리프보다 실제 실내공간이 spacious(널찍한)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말하자면 니로 ev 의 실내공간은 2,735리터입니다. 코나 일렉트릭과 볼트 ev 는 실내공간이 대략 2,661리터구요.

 

니로 EV (2,735 리터) - 코나 일렉트릭 (2,661리터) = 74리터

 

해외에서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니로 EV 의 레그룸 길이는 197.3cm 로 190.2cm 의 코나 일렉트릭을 압도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코나 일렉트릭이 트렁크 공간은 니로 ev 보다 더 큰 것으로 나오네요.

 

니로 EV 뒷좌석 레그룸

 

 

* Just enough power to have fun while driving & Efficient *

 

니로 EV 는 6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3, x, s 와 재규어 i-Pace, 아우디 e-tron 정도입니다. 하지만 재규어와 아우디는 훨씬 더 큰 90, 95kWh 의 배터리를 적용했음에도 주행거리는 니로 EV 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에서 해외 리뷰어의 efficient(효율적)이라는 평가에 상당한 신뢰가 가는군요.

 

 

 

" 니로 EV 는 배터리를 100% 충전했을때 주행거리가 어떻게 될까요? " 전기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모든 소비자들의 궁금증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외의 니로 EV 오너들이 여름과 겨울에 테스한 수치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니로 완충시 주행거리

 

보통 전기차들은 시내주행보다는 고속주행에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주행거리가 더 줄어들죠. 니로 EV 도 예외는 아닙니다. 위 자료를 보면 영상 23도에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았을때... 시내주행에서는 565km, 고속도로에서는 345km 를 주행한 것으로 나옵니다.

 

영하 10도의 온도에서 히터를 사용한 경우 고속도로에서는 265km, 시내주행은 375km 를 주행할 수 있네요. 

 

니로 EV 충전거리 댓글들

 

전기차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유지비" 가 저렴하다는 것이죠. 그러니 충전비용이 얼마나 될지가 상당히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충전비 그것이 알고 싶다 !!

 

보통 국내에서 고속충전을 하면 1kWh 당 174원의 요금이 부과가 된다고 합니다. 니로 ev 의 배터리 용량이 64kWh 이니.. 완충시 충전비용은 11,136원이 나오네요. 완충시 평균 주행거리를 350km 로 설정한다면.. 만원 한장으로 310~320km 정도 갈 수가 있다는 말씀 !!

 

니로 EV 충전요금 예시

 

현재 제 자동차는 시내주행이 90% 라 연비가 휘발유 1리터에 9km 정도가 나옵니다. 지금 휘발유 가격이 1리터에 1,500원으로 계산하고 350km 를 간다고 가정하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요?

 

전기차 350km 주행시 충전비용 11,136원

휘발유 350km 주행시 주유비용 58,200원

 

대략 4만 7천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한달에 1,000km 정도를 탄다고 가정을 한다면.. 10만원 정도의 유류비 차이가 발생을 하네요. 물론 전기자동차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

 

 

2019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 와 니로 EV 자동차 가격 차이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2019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는 2,420만원에서 시작해 풀옵션 가격은 2,993만원으로 나옵니다. 실제로로는 풀옵션을 하면 3천 초반대의 가격이 나온다고 하네요. 니로 EV 는 4,780만원 ~ 4,980만원으로 가격이 나오구요. 단순 가격만 비교한다면 전기차에 메리트가 없지만 전기차 구매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그리고 각종 세금이 면제가 됩니다. 계산을 해볼까요?

 

먼저 계산의 편의를 위해 니로 하이브리드는 3천만원, 니로 EV 는 5천만원으로 설정하겠습니다. 지원금만 따진다면... 하이브리드는 구매 지원금이 없습니다. 전기차만 있죠.

 

중앙정부 전기차 보조금 : 900만원

지방정부 전기차 보조금 : 600 ~ 1,000만원

 

지원금을 고려한다면 니로 EV 는 3천 1백만원에서 3천 5백만원의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세금 제외)합니다. 이렇게만 비교하면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가 없구만.. !!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3천 초반이라면 중형금 SUV 인 QM6 를 구매할 수가 있죠. 물론 저라면 조금 작더라도 (훨씬 더 작기는 하지만) 니로 EV 로 갈 것 같기는 합니다.

 

니로 EV 충전 시간은?

 

니로 EV 충전단지 위치

 

니로 EV 의 배터리 용량은 64kWh 입니다. 그래서 충전시간도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이죠. 얼마나 걸릴까요?

 

급속충전기(100kWh)를 사용하는 경우 80% 까지 1시간

완속충전기(7.2kWAC)를 사용하는 경우 100% 까지 10시간

주택용 220볼트를 사용해 충전하는 경우 100% 까지 33시간

 

역시..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 중에 하나인 충전시간... 충전 시간을 보니 부담스럽네요. 집에 충전시설이 확보가 된다면 밤새 완속으로 충전을 하면 되니 부담이 없을텐데 ... 그게 아니라면 전기차는 충전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하고.. 다음에는 다른 전기차들에 대한 리뷰 포스팅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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