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정수기 : 1년 사용 - 장점과 단점

 

정수기를 렌탈 서비스, 생수 구매 등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오다, 작년부터 브리타 정수기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1년 정도를 사용했네요. 관련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브리타 정수기의 장단점을 위주로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종류 및 가격

브리타 정수기에 관심이 생겨서 구매를 하려고 하신다면, 첫번째 난관을 만나게 됩니다. " 어 종류가 많네? 뭘 사야하는거지..? " 제가 딱 그랬거든요.

 

 

1. 플로우 - 5.2L

2. 스타일 XL - 2.3L

3. 마렐라 XL - 2.0L

4. 마렐라 - 1.4L

5. 펀 - 1.0L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는 정말 간단합니다. 필터는 공통이니 정수능력 또는 물맛은 동일합니다. 그냥 크기(용량)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브리타 정수기 중에서는 마렐라 라인이 가장 잘 팔려요. 저도 이 제품을 구매했죠. 써보니 만족스러워서 부모님께 추천을 해드렸는데... 맙소사 !! 2분이서 생활하시는데 브리타 플로우를 구매해버리셨어요 !! ㅎㅎ

 

장점 1 : 브리타 정수기 유지비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브리타 정수기는 "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 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유지비는 곧 필터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지비 = 필터가격

 

저는 얼마 전에 막스트라 필터 3개에 16,400원에 구매를 했어요. 개당 5,500원. 1년 사용 기록을 살펴보니 필터는 2달에 한번씩 교체를 했더라구요. 그럼 한달 평균 유지비는 2,700원. 압도적으로 저렴하죠..? 정수기 렌탈을 해도 최소 2만원, 생수를 구매해도 2~3만원은 들어갈테니.... 브리타 정수기 사용에 있어서 최고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 손세척 가능

 

브리타 정수기는 구조가 매우 단순합니다. 그래서 분리 세척이 정말 편하죠. 일주일에 한번씩은 이런 식으로 세척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생관리에 매우 좋죠. 그래서 저희는 이걸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귀찮은건 사실이죠. 그래서 이 부분이 어떤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수돗물 맛이 제거가 될까?

 

저희도 브리타 정수기를 구매할때, 제일 걱정이 " 수도물맛이 나면 어쩌지? " 였습니다. 하지만 1년간 사용해본 결과, 적어도 저희 가족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제 딸은 보리차, 결명자차... 이런거 전혀 안마셔요. 냄새때문에요. 그런데 브리타 정수기 물은 그냥 잘 마셔요. 물론 물맛은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제 말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물맛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브리타 정수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에서 한번 마셔보고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