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 페이스 리프트 Deep 리뷰 : 대형 SUV 전쟁에서 살아남기 !!
2019년 9월부터 영국 - 앗 브렉시트 - 에서 2세대 아우디 Q7 페이스 리프트 판매가 시작이 되었죠. 2020년에는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국내는 글쎄요.. 아무튼 예전에는 비싸서 엄두도 못했는데, 제네시스 GV80 생각하니.. 이제 8천대 가격도 덤덤하네요. 점점 간댕이가 부어가고 있습니다.
아우디 Q7 역사
코드명 AU 716 으로 2002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아우디 Q7 은.. 2003년 북미오토쇼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판매가 된 시점은 2005년 하반기부터였습니다. 1세대 Q7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2010년부터 등장했는데.. 당시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 3종 ( 3.0리터, 3.6리터, 4.2리터), 디젤 엔진 3종(3.0리터, 4.2리터, 6.0리터)이었습니다.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2015년도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2.0리터와 3.0리터,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가 되었고.. 디젤엔진은 3.0리터 엔진으로 먼저 나온후.. 그 다음해에 SQ7 TDI(4.0리터) 모델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도에 2세대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가 이루어졌죠.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제원에서부터.. 해외 매체들의 시승기 및 평가, 그리고 장단점 등을 자세하게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2세대 페이스 리프트 : 아우디 Q7
카버즈에 따르면.. 아우디 Q7 의 실질적 경쟁자는 볼보 XC90, 폭스바겐 아틀라스, BMW X7 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니 벤츠는..왜 뺐지..? 벤츠는 넘사벽이라는 것일까요? 일단 제원부터 경쟁자들과 비교를 해보도록 하죠.
아우디 Q7 모델을 비롯해서.. 경쟁 차종들인 BMW X7, 폭스바겐 아틀라스, 볼보 XC90 모두 대형 SUV 세그먼트에 속합니다. 어떤 모델이 가장 큰 녀석일까요..? 매우 궁금합니다. 참고로 현 시점에서 가장 큰 SUV 는 링컨 네비게이터와 쉐보레 타호입니다. 휠베이스만 3m 가 넘는 녀석들이죠.
차량명 : 전장 - 전폭 - 전고 - 휠베이스 (단위 mm)
아우디 Q7 : 5063 - 1970 - 1741 - 2990
BMW X7 : 5151 - 2000 - 1805 - 3105
폭스바겐 아틀라스 : 5036 - 1988 - 1770 - 2979
볼보 XC90 : 4950 - 1960 - 1770 - 2984
가장 큰 녀석은 BMW X7 입니다.. 이 녀석만 유일하게 휠베이스가 3m 가 넘네요. 아우디 Q7 은 두번째로 큰 걸로 나타났는데.. 역시나 휠베이스가 3m 에 육박합니다. 오래된 쇼핑몰 지하주차장 진입시.. " 개고생 " 확률 30% + 입니다.
아우디 Q7 의 휠베이스가 299cm, 전폭이 197cm... 갑자기 차박이 떠오릅니다. 시트를 모두 다 눕혀버리고 에어매트를 깐 후에 잠도 자고.. 크흐 환상적이네요. 레이 캠핑카도 나왔는데.. 레이가 원룸 수준이면 Q7 은 갤러리아 포레인가요..?
이번엔 미모 대결입니다. 누가 가장 얼굴이 잘생겼을까요..? 잘생기면 모든게 다 용서가 된다죠? 제길 외모지상주의... 오징어는 잠깐 울다가 오겠습니다. OLT..
디자인이야 워낙에 주관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BMW X7 이 제일 못생겼고.. 나머지는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네요. 전 아우디 Q7 과 폭스바겐 아틀라스를 공동 1위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가 아닌 딱 정면샷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
그럼 카버즈 기준으로 네 종류 차량의 평점을 한번 비교해볼까요..?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2세대 페-리 아우디 Q7 은 10점 만점에 8.1점이라는 다소 박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연비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7점을 받았고.. 안정성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점을 받았네요.
볼보 XC90 은 8.9점이라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Q7 보다 무려 0.8점이 더 높네요. 인테리어와 화물공간, 안전성, 가성비 부분에서 1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아닛..? 가성비에서 10점 만점..? 가성비가..? 8천만원부터 시작하는 차가 가성비..? 으아 저는 인정할 수가 없네요 ㅋㅋ. 그리고 성능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7점을 받았습니다.
BMW X7 은 네종의 차량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획득했습니다. 필자가 제일 못생겼다고 했는데.. 역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하지만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네요. 역시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외모 지상주의에서 탈피합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8.2점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았네요. 하지만 아우디 Q7 보다는 높다는 것.. !! 한마디로 카버즈 평가에서 아우디 Q7 이 꼴지라는 것입니다. 아..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데 망했네요. 다른 매체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지.. 좀 더 보시죠 !!
여기선 더 혹평을 받았습니다. 평점이 고작 7.2점입니다. 안락한 주행능력 부분에서는 만점을 받았지만.. 연비는 3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안전성과 스타일에서도 7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네요.
장점은 " 럭셔리한 인테리어, 빠른 SQ7 준비중, 향상된 터치스크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기본사양 " 이었으며, 단점은 " 터치스크린이 방해가 될 수 있고, 최상위 트림이 너무 비싸다는 것, 3열은 애들에게나 어울림, 경쟁자들과 차별화가 없음 " 이 지적이 되었네요.
더 카 커넥션 평점 - The Car Connection
2020 BMW X7 : 7.4점
2020 아우디 Q7 : 7.2점
2019 볼보 XC90 : 7.5점
2020 폭바 아틀라스 : 5.7점
카버즈와는 다르게 커넥션 매체가 대체로 평점이 쫌 짜군요. 또한 커넥션에선 볼보 XC90 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네요. 꼴지도 변동이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아틀라스가 5.7점이라는 폭망 점수를 받았네요. 도대체 뭐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걸까요? 찾아봤더니, 연비 3점, 스타일 4점, 성능 5점 등등.. 기준이하의 점수가 쏟아졌네요. 커넥션이 짠 편이긴 하지만 이건 쫌 심하네요 ^^;;
지금까지 아우디 Q7 에 대한 리뷰 포스팅이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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